경남도-경남경찰청 공무원, 예산 학습동아리로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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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도청과 경찰 공무원이 함께하는 학습동아리가 구성돼 눈길을 끈다.
경남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도청 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이 참여하는 첫 학습동아리 '예산메이트' 모임을 처음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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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도청과 경찰 공무원이 함께하는 학습동아리가 구성돼 눈길을 끈다.
경남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도청 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이 참여하는 첫 학습동아리 '예산메이트' 모임을 처음 열었다고 밝혔다.
예산메이트는 자치경찰 예산·회계 학습동아리다.
5급 이하 행정공무원 9명과 경정 이하 경찰공무원 9명이 참여해 10월부터 2개월간 3차례 활동을 이어간다.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으로 내년부터 자치경찰 사무 수행 예산의 운영 주체가 경찰청에서 경남도로 변화하는 것에 대비한 사전학습을 위해 구성됐다.
자치경찰 사무 수행 예산 편성·집행·결산 등 전 운영 과정이 내년부터 경남도의 예산·회계 시스템으로 운용됨에 따라 경찰공무원은 지방정부의 예산·회계 제도를 학습하고, 행정공무원은 지방정부의 새로운 임무가 된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경찰공무원의 치안 전문성과 도청 공무원의 예산 전문성을 융합해 도민 안전을 촘촘하게 보호하는 자치경찰 예산 운용 방향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기관 경계를 넘는 동료로서 친밀·유대감 형성 프로그램, 자치경찰제와 예산·회계제도 변화 학습, 2022년도 자치경찰 사무 수행예산 운영 절차 이해, 자치경찰 사무 예산·회계 제도와 법령 정비상황을 공유했다.
앞으로 도민 의견에 기반한 예산투자 방향 모색, 동아리 업그레이드 등의 주제로 모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태 경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공무원은 도민 안전 증진을 위한 치안 현장 수요에 기초한 경험이 많고, 도청 공무원은 예산투자 방향과 운용 방식에 대한 이해가 높다"며 "학습동아리 활동은 두 기관의 아이디어를 모아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 향상에 예산 투입 방향을 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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