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전 회차 매진에 '드레스 리허설'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지젤'의 드레스 리허설 티켓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하는 '지젤'의 공연 전 회차가 조기매진을 기록함에 따라 29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드레스 리허설을 일반 관객에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유니버설발레단 관계자는 "본 공연 예매를 아깝게 놓친 고객들로부터 티켓 문의가 쇄도했다"며 드레스 리허설 오픈 취지를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오후 2시 공연..홍향기·이동탁 출연
75~80% 할인가 책정, 14일 티켓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은 ‘지젤’의 드레스 리허설 티켓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하는 ‘지젤’의 공연 전 회차가 조기매진을 기록함에 따라 29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드레스 리허설을 일반 관객에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드레스 리허설에서는 수석무용수 홍향기, 이동탁이 각각 지젤 역, 알브레히트 역을 맡는다.
유니버설발레단 관계자는 “본 공연 예매를 아깝게 놓친 고객들로부터 티켓 문의가 쇄도했다”며 드레스 리허설 오픈 취지를 설명했다. 티켓 가격은 본 공연의 정가 기준 75~80% 할인된 2만~3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발레 공연 중 드레스 리허설을 일반 관객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이 처음이다. 발레 공연에서 드레스 리허설은 녹음 반주 또는 피아노 반주로만 연습해온 무용수들이 오케스트라와 처음으로 합을 맞춰보는 자리인 만큼 무용수와 지휘자, 무용수와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첫 교감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발레단 관계자는 “리허설의 특성 상 진행 중 잠시 멈추고 다시 시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드레스 리허설 본연의 목적 외에 관객의 몰입감도 선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 리허설만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객은 관람하는 공연이 아닌 제작과정을 함께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신선함과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1985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호두까기 인형’ 다음으로 가장 높은 유료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드레스 리허설 티켓은 14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달 통장 만기 '소확행'...풍차돌리기 꽂힌 MZ세대
- '두루마기에 저고리' 한복 국무회의…탁현민은 구군복 '눈길'
- '이영돈 재결합' 황정음 측 "현재 임신 중…내년 출산" [공식]
- 심석희, 연금·국가대표 '빨간불'...국감서도 "믿고 싶지 않다"
- 여친들 전화 다툼에 '현피' 나선 남성들, 칼부림 벌였다
- 현대重 3세 경영 본격화…'정몽준 장남' 정기선 사장 선임(상보)
- "사소한 차이" "도깨비"…이재명 캠프, 경선 후 각종 논란 '일축'(종합)
- `킹메이커` 김종인, `제3지대 창당` 김동연에 힘 싣나(종합)
- 최민정측 "평창올림픽 결승, 심석희의 고의 충돌 의혹 밝혀달라"
- '오징어 게임' 묘사한 7살 아이 그림…"심각한 아동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