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농성2동, 어르신·청각장애인 위한 불빛 초인종 설치

이수민 기자 2021. 10.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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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각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과 청각장애인 등 5가구에 LED무선 불빛 초인종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간 고립 해소와 소통을 위한 방안으로 '어깨동무발굴단 긴급지원119 초인종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도덕영 농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불빛초인종 설치로 청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해소시켜 삶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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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농성2동에 거주하는 한 노인의 가정에 불빛 초인종이 설치된 모습이다. (광주 서구 제공) 2021.10.12/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각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과 청각장애인 등 5가구에 LED무선 불빛 초인종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성2동은 낙후 주택이 많아 초인종이 없거나 있어도 고장난 경우, 노인성 난청이 있는 어르신들이 집에 있어도 인기척을 못 듣고 제대로 응답하지 못하는 일이 잦았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간 고립 해소와 소통을 위한 방안으로 '어깨동무발굴단 긴급지원119 초인종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불빛 초인종은 청각장애인 가정에 방문객이 벨을 누르면 불빛이 작동해 밖에 사람이 온 것을 알려준다.

도덕영 농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불빛초인종 설치로 청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해소시켜 삶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허순석 농성2동장은 "초인종이라는 연결고리로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해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지역내 모든 세대 구성원들이 행복한 농성2동 복지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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