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교비정규직, 20일 총파업 투쟁 "비정규직 차별 철폐"

임충식 기자,이지선 기자 2021. 10. 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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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2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투쟁을 선포했다.

연대회의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투표 대비 83.7%라는 압도적 찬성률이 나왔다"면서 "역대급 예산을 통한 차별 해소 기회를 외면한다면 역대급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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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이지선 기자 =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2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투쟁을 선포했다.2021.10.12/© 뉴스1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2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투쟁을 선포했다.

연대회의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투표 대비 83.7%라는 압도적 찬성률이 나왔다"면서 "역대급 예산을 통한 차별 해소 기회를 외면한다면 역대급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지난 2개월에 걸친 교섭에서 우리는 시·도교육청의 무성의와 무책임만을 절감했다"며 "학교에서부터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10만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총파업에 나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교육예산이 대폭 늘어난 만큼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오는 10월20일로 예정된 총파업에 앞서 타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단번에 어렵다면 내년까지 내다보는 차별 해소 방안이라도 적극 교섭할 의지가 있다"며 "차별적 인식을 벗어던진다면 올해 교섭이 공약을 지킬 기회의 시작일 수 있다"고 교육감의 책임과 결단을 촉구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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