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약자 위하여, 보령 무궁화수목원 '무장애 나눔길'

유순상 2021. 10. 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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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성주면 무궁화수목원에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목원 입구~전시관 0.4㎞구간 산책길이다.

특히 평균 6% 이하의 완만한 경사로, 계단과 경계턱이 없는 설계로 휠체어, 유모차 등 내방객 누구나 수목원 산책길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궁화전시관 앞 공간에 국화꽃 화분을 전시해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향기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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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성주면 무궁화수목원에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목원 입구~전시관 0.4㎞구간 산책길이다.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녹색기금 3억원을 투입해 지난 7월 착공, 인도교와 데크산책로, 흙포장길 등을 조성했다.

특히 평균 6% 이하의 완만한 경사로, 계단과 경계턱이 없는 설계로 휠체어, 유모차 등 내방객 누구나 수목원 산책길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궁화전시관 앞 공간에 국화꽃 화분을 전시해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향기도 선사하고 있다.

무궁화수목원은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는 보령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생태연못, 무궁화테마공원, 숲하늘길, 잣나무체험숲, 전시온실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춘 녹색테라피 공간으로 2017년 문을 열었다.

김영두 산림공원과장은 “이동이 불편한 분들도 나눔길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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