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회 곽봉호 의원 "1인가구 삶의 질 개선대책 절실"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 곽봉호 의원이 1인 가구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곽 의원은 12일 제292회 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전 연령층에서 고독사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인층뿐 아니라 청장년층에서도 취업 절벽, 고용불안, 이혼 등으로 1인 가구가 늘어 가족, 이웃과의 교류 단절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며 "옥천군은 전체 가구의 29％를 차지하는 1인 가구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곽 의원은 "1인 가구의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주택 공급, 사회안전망 확충에 나서야 한다"면서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복지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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