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학교 급식실 종사자 산재 3년간 219건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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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초·중·고등학교 급식실 종사자의 산업재해 발생건수가 최근 3년간 21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남갑)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학교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산재는 광주가 105건, 전남이 11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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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전남 초·중·고등학교 급식실 종사자의 산업재해 발생건수가 최근 3년간 21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남갑)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학교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산재는 광주가 105건, 전남이 114건이다. 연 평균 광주는 35건, 전남은 38건이다.
연도별로 큰 차이는 보이지 않고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급식 인력 평균 광주가 2260여명, 전남이 3630여명 수준인 점을 감안했을때, 광주 1.6%, 전남은 1% 정도가 매년 산재 신청을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3년간 모두 2537건의 산재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낙상이 722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상 629건, 근골격계질환 341건 등 순이다.
조리도구 등에 절단·베임·찔리거나(176건), 물체에 부딪히거나(157건), 물체에 맞아서(141건) 다치는 사례도 있었다.
윤영덕 의원은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에게 조리실은 '병 안고 떠나는 곳'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들의 작업환경은 고되고 위험하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학교 급식실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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