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소식]경주사업총괄본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 협업으로 세계최초 소형 경주용 전기모터보트 개발 착수

정태화 2021. 10. 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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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세계최초 소형 경주용 전기모터보트 개발에 착수했다.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친환경 모터보트 개발로 배기가스 제로(Zero)와 탄소중립(Net-Zero) 실현으로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부응하는 한편으로 연료비 절감(연간 약 20억원)과 소음감소로 인한 지역주민과의 상생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상용화에 따른 해외수출 판로개척,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 수상레저스포츠분야 산업 발전과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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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형부터 최근까지 모터의 전시 모습(경정훈련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세계최초 소형 경주용 전기모터보트 개발에 착수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 추진체를 이용한 모터보트가 출시된 적은 있으나 실제 경주에 투입되어 운영한 사례는 아직 없으며 경정 경주의 종주국으로 자처하는 일본 역시 경주용 전기모터 보트 개발은 아직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달 30일 공단과 중소벤처기업이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표준계약 체결과 이 달 6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중소벤처기업부)과 중소벤처기업 간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개발까지는 2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단이 소형 경주용 전기모터보트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가 된다면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수상레저스포츠 산업 발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효과가 가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친환경 경정 모터보트 개발 사업은 고출력, 고내구성, 고방수성을 겸비한 전기 추진기(모터) 개발과 교체형 구조의 고안전성 배터리팩․충전시스템 개발 그리고 목재로 만들어진 보트의 파손과 선체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대체하기 위하여 탄소섬유 등 복합 신소재를 활용한 선체(보트) 개발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터, 배터리 등 주요장치의 상태도 실시간 점검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친환경 모터보트 개발로 배기가스 제로(Zero)와 탄소중립(Net-Zero) 실현으로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부응하는 한편으로 연료비 절감(연간 약 20억원)과 소음감소로 인한 지역주민과의 상생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상용화에 따른 해외수출 판로개척,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 수상레저스포츠분야 산업 발전과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2002년도 경정개장 이래 장비의 국산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2008년 모터(2기통 32마력)의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 후 저소음 감음형 모터보트도 추가로 자체 개발해 현재 경주에 활용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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