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역세권 인접 오피스텔 공급

크레도 수원 투시도 [사진 = 부원종합건설]

오피스텔 선택시 역세권 입지는 중요한 기준이다. 통상 역세권은 기차역이나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반경 500m 내 지역을 말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지역의 경우 하나의 노선만이 아닌 다양한 지하철 노선을 확보한 멀티 역세권은 더욱 각광받는다.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12일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인근의 브라운스톤 서초 오피스텔 전용 33㎡의 월세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95만~1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이에 비해 불과 한 정거장 떨어진 거리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의 L오피스텔은 동일 면적 기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3만~85만원대으로 약 15만원 가량 낮다.

이런 가운데 디벨로퍼 화평은 이달 3수원역 인근에서 '크레도 수원'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수원역에서는 1호선과 수인분당선,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수인선 3단계 구간(한대앞~수원)이 작년 9월 개통됨에 따라 인천까지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수원역세권1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7층, 전용 77~84㎡ 66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부원종합건설이 맡았다.

개발호재도 많다. 양주~수원까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C노선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수원역 도시철도 1호선 노면전차(트램)도 계획돼 있다. 사업지 앞에 롤데몰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있고 AK플라자, 수원메쎄, KCC몰, 서울대 수목원, 서호천도 가깝다.

청약시 통장이 필요 없고 당첨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매제한이 없고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서둔동 일원에서 오는 15일 문을 열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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