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6선 성공..임기는 2025년까지

문대현 기자 2021. 10. 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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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74)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임기 4년의 총재로 재선출돼 2025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WT는 11일 화상으로 진행한 차기 집행부 선거에서 4년 임기의 총재직에 단독 입후보한 조 총재를 재선출했다.

2004년 6월 고(故)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0개월을 맡아 세계연맹을 이끌기 시작한 조 총재는 2005년, 2009년, 2013년, 2017년에 차례로 연임에 성공해 17년 동안 총재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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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후보에 찬성 129표·반대 2표로 재선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임기 4년의 총재로 재선출됐다. 2021.9.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조정원(74)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임기 4년의 총재로 재선출돼 2025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WT는 11일 화상으로 진행한 차기 집행부 선거에서 4년 임기의 총재직에 단독 입후보한 조 총재를 재선출했다. 전자투표에서 조 총재는 찬성 129표, 반대 2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다시 중책을 맡게 됐다.

2004년 6월 고(故)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0개월을 맡아 세계연맹을 이끌기 시작한 조 총재는 2005년, 2009년, 2013년, 2017년에 차례로 연임에 성공해 17년 동안 총재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다시 연임에 성공하면서 여섯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조 총재는 그동안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유지, 패럴림픽 종목 채택 등 태권도 국제화에 앞장서왔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사전 행사, 2018년 WT 시범단의 평양 방문 등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평화 구축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총재는 새로운 임기 동안 태권도의 흥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프로리그와 WT시범단 선수권 창설, 2028년 LA올림픽 혼성단체전 종목 창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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