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삼성 글로벌 M&A 펀드 출시

신민경 2021. 10. 12.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장기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M&A 펀드'를 출시해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자금을 활용해 공격적인 수익 다각화에 나서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 펀드는 적극적인 M&A를 통해 장기 성장할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장기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M&A 펀드'를 출시해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분기까지의 M&A 거래규모는 작년 전체 거래규모의 약 75%에 육박한다. 자금을 활용해 공격적인 수익 다각화에 나서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 펀드는 적극적인 M&A를 통해 장기 성장할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는 우선 투자대상이 되는 M&A 기업군을 사업통합형, 복합기업형, 사업발굴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동종 업종 내 사업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성장 가속화가 기대되는 사업통합형, 다양한 업종의 우량기업 인수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를 추구하는 복합기업형, 혁신적 유망기업의 초기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확대하는 사업발굴형이 있다. 투자 가능한 종목은 LVMH와 월트디즈니, 화이자, 버크셔해서웨이, FAMGA(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이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비즈니스에서 기업들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은 M&A"라며 "M&A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클래스(Ce) 기준으로 총 보수는 연 1.45%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