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원더골' 스웨덴 ST, 즐라탄의 빈자리 메웠다..EPL '주목'

하근수 기자 2021. 10.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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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초신성의 발끝이 유럽을 뒤흔들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후계자 알렉산데르 이사크(22, 소시에다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반 29분 에밀 포르스베리의 페널티킥(PK) 득점으로 앞서간 스웨덴은 후반 17분 이사크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얀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은 "이사크는 대단한 선수다. 그의 득점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우리 팀에 이사크가 함께 뛰어 행복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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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웨덴 초신성의 발끝이 유럽을 뒤흔들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후계자 알렉산데르 이사크(22, 소시에다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덴은 10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에 위치한 로순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B조 7차전에서 코소보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승점 12점(4승 1패)으로 스페인에 이어 2위에 위치했다.

전력 상 한 수 아래인 코소보를 상대한 스웨덴이 대승을 거뒀다. 전반 29분 에밀 포르스베리의 페널티킥(PK) 득점으로 앞서간 스웨덴은 후반 17분 이사크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코소보는 교체 카드를 통해 변화를 노렸지만 결실은 없었고, 후반 34분 로빈 콰이손에게 추가 실점까지 허용했다. 경기는 스웨덴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단연 이사크였다. 한 경기 4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코소보를 괴롭혔다. 득점도 엄청났다.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의 패스를 받은 이사크가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페널티박스 측면에 진입한 뒤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볼은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향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완벽에 가까운 원더골이었다.

이사크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얀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은 "이사크는 대단한 선수다. 그의 득점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우리 팀에 이사크가 함께 뛰어 행복하다"라고 칭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사크에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인 8.8점을 부여하며 이날 경기 MVP로 선정했다. '소파스코어' 또한 8.3점을 부여하며 어린 유망주의 맹활약을 조명했다.

즐라탄의 후계자로 알려진 이사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명가 재건에 돌입한 아스널이 주인공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이사크는 아스널이 6,000만 파운드(약 977억 원)의 스트라이커와 계약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즐라탄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으며 지닌 잠재력을 계속해서 실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두 가스파르 아스널 기술이사는 이사크의 열렬한 팬이다. 이사크는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6,0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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