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021]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GTX-A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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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12일 국정감사에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등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철도 건설사업과 개량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12일 대전광역시 소제동 한국철도공사회의실서 열린 국회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50년 탄소중립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현재 11.5% 수준에서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대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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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12일 국정감사에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등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철도 건설사업과 개량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12일 대전광역시 소제동 한국철도공사회의실서 열린 국회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50년 탄소중립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현재 11.5% 수준에서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대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6월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년 개통 예정인 영천~신경주 등 6개 노선을 성공적으로 개통하고, 월곶~판교 등 올해부터 착공하는 4개 사업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GTX-A 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사업관리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철도 운행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1월부터 시행하는 철도시설 성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적기에 시설 보강과 개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2022년까지 최첨단 검측장비 30대를 도입하려고 한다”며 “철도현장의 건설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철도현장 조성을 위해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현재 74%인 철도의 전철화율을 2025년까지 86%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을 내놨다. 그는 “철도역사의 에너지 자립율을 60%까지 향상시키는 등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보다 적극 추진하겠다”며 “세계 최초 철도통합무선망인 LTE-R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시속 400㎞ 철도 기술기준을 정립해 경부고속철도 평택~오송 구간에 적용하는 등 핵심기술 상용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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