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소재 병원서 13명 집단감염.."병실 밀집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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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소재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3명이 확진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 소재 병원 종사자 1명이 지난 9일 최초 확진된 후 10일 1명, 11일 11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344명을 검사했으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2명이 양성, 3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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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강북구 소재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3명이 확진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 소재 병원 종사자 1명이 지난 9일 최초 확진된 후 10일 1명, 11일 11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11일 확진자는 환자 7명, 종사자 4명이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344명을 검사했으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2명이 양성, 3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창문을 통한 자연환기는 가능했으나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병실은 밀집도가 높았으며 종사자와 환자 간 접촉 등으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강북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와 환자 검사 및 접촉자를 분류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층은 동일집단격리 조치를 취했다.
시는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적 검사를 시행하고, 보건교육과 감염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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