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원 "풍수해 많은 부산 재난안전산업 육성해야"

김선호 2021. 10. 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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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은 12일 정부의 재난안전산업 활성화 정책에 맞춰 부산시도 재난안전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부산 재난안전산업, 연계와 집적으로 활성화해야'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부산연구원은 지난 2016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육성 종합계획까지 수립했지만, 재난안전산업은 아직 활성화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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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보다 무서운 빌딩풍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연구원은 12일 정부의 재난안전산업 활성화 정책에 맞춰 부산시도 재난안전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부산 재난안전산업, 연계와 집적으로 활성화해야'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부산연구원은 지난 2016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육성 종합계획까지 수립했지만, 재난안전산업은 아직 활성화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재난안전산업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재난안전산업진흥원 부산 유치를 위한 선제 준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도관 연구위원은 "부산은 태풍, 호우, 강풍 등 풍수해가 많이 발생해 타 지역과 차별된 재난안전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신종재난으로 분류된 빌딩풍 예방, 대응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조성될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재난안전산업 업체를 입주시켜 공동연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투자회사 등이 참여해 100억원 규모의 재난안전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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