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병원학교'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환자 정규학습 후원
박소현 2021. 10. 12. 10:57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립암센터 내 ‘병원학교’를 마련해 소아·청소년 암 환자들이 정규 교육 과정을 놓치지 않고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8일 후원금(8000만원)으로 마련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위한 ‘병원학교’와 ‘쉼터’의 공식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병원학교와 쉼터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생활해야 하는 어린 환자들의 학습과 체험을 위한 장으로 활용된다. 각 학년에 맞는 정규 교과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고양시 풍산초등학교에서 병원학교 전담교사가 파견돼 수업을 지도한다.
병원학교가 문을 여는 날에는 한국토요타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풍산초등학교 신혜숙 교장, 경기도교육청 김대훈 장학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병원 치료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소아청소년 암 환자의 중단 없는 학습과 휴식을 위한 공간인 병원학교와 쉼터를 준비하는 데 일조를 하게 돼 기쁘다”며 “어린 환자들의 쾌유를 빌며, 이곳이 밝은 미래를 꿈꾸는 희망찬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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