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신작 '얼이섞다' 내달 초연

장병호 2021. 10. 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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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이날치, 콜드플레이 등과의 협업으로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은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이번엔 전국 4개 지역 문화재단과 협업한 신작 '얼이섞다'를 발표한다.

춘천문화재단은 고양문화재단, 포항문화재단, 천안문화재단과 함께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신작 '얼이섞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신작 '얼이섞다'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만의 무한한 상상력과 독창성으로 안무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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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개 지역 문화재단과 협업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음원 활용
춘천·고양·포항·천안 총 8회 공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밴드 이날치, 콜드플레이 등과의 협업으로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은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이번엔 전국 4개 지역 문화재단과 협업한 신작 ‘얼이섞다’를 발표한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신작 ‘얼이섞다’ 연습 장면(사진=춘천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은 고양문화재단, 포항문화재단, 천안문화재단과 함께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신작 ‘얼이섞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 제작·배급 프로그램’ 지원으로 제작되는 작품이다.

김보람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예술감독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대중의 관심과 많은 매체 작업들을 이어가면서도 주력 활동인 극장공연과 연습에 보다 집중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역극장의 후원으로 무용이 제작되기 어려운 국내 공연 환경에서 지역문화재단 공동제작으로 현대무용 레퍼토리가 공연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길 바라며 사명감을 느낀다”고 이번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신작 ‘얼이섞다’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만의 무한한 상상력과 독창성으로 안무한 작품이다. 각 지역의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부른 소리를 그대로 채집한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의 음원을 바탕으로 음악을 구성한다. 음악은 음악가 최혜원의 재해석으로 무대에서 직접 디제잉으로 선보인다. 무대 디자이너 김현정, 의상 디자이너 이재희, 조명 디자이너 고희선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얼이섞다’는 오는 11월 12~1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11월 19~20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11월 25~2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12월 3~4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총 8회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공연 정보 및 예매는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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