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차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기간 20일까지 연장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원주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별도로 자체 지급하는 2차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애초 8일까지 접수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신청률을 높이고자 방문 및 온라인 신청 모두 동일하게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급 기한 역시 15일에서 29일로 변경됐다.

다만, 8일까지 접수분은 기존 일정대로 15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또 공동대표가 운영해 동의가 필요하거나 대리 신청 및 타인 명의 계좌를 이용하는 경우 방문 신청만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대상별 접수처에서 진행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문 접수로 인한 혼잡을 피하고자 가급적 온라인 접수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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