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민주당 당규 읽어보니..이낙연, 결선투표 주장 합리적"

최경민 기자 2021. 10.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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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전 대표 측이 '결선투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민주당 당규를 자세히 읽어봤는데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주장도 상당히 구체적이다. 나름대로 합리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하겠구나라는 판단이 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 문제는 그렇게 간단히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쉽게 물러나진 못할 것"이라며 "대장동 사건으로 민심이 확 돌았지 않나.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낙연 캠프는) 결선투표 가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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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8.5/뉴스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전 대표 측이 '결선투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민주당 당규를 자세히 읽어봤는데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주장도 상당히 구체적이다. 나름대로 합리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하겠구나라는 판단이 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1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당이 분열되길 간곡하게 바라긴 바라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경선에서 50.29%의 득표율로 가까스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중도사퇴해 무효처리된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두관 의원의 표를 반영할 경우 이 후보의 득표율이 49.3%로, 결선투표가 진행돼야 하는 상황임을 이낙연 캠프는 문제삼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문제는 그렇게 간단히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쉽게 물러나진 못할 것"이라며 "대장동 사건으로 민심이 확 돌았지 않나.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낙연 캠프는) 결선투표 가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이낙연 캠프 쪽 의원들 몇 분하고 이야기를 잠시 해봐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호감이랄까, 또는 본선경쟁력에 대한 회의감 이런 부분이 적지 않다"라며 "이 문제를 그냥 한번 제기해보고 물러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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