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비틀스 해체? 나 아닌 존 레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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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가 비틀스 해체의 원인이 존 레논이라고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매카트니가 BBC라디오4와의 인터뷰에서 "비틀스를 해체한 것은 '조니'(존 레논)였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카트니는 자신이 비틀스를 해체했다는 세간의 소문을 반박했다.
인터뷰에서 매카트니는 "존 레논이 어느 날 방으로 들어와 비틀스를 떠난다고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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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폴 매카트니가 비틀스 해체의 원인이 존 레논이라고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매카트니가 BBC라디오4와의 인터뷰에서 "비틀스를 해체한 것은 '조니'(존 레논)였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카트니는 자신이 비틀스를 해체했다는 세간의 소문을 반박했다. 그간 매카트니가 1970년 4월 자신의 첫 솔로앨범 발매를 앞두고 탈퇴를 선언하며 해체를 주도했다는 의견이 사실로 여겨졌다.
인터뷰에서 매카트니는 "존 레논이 어느 날 방으로 들어와 비틀스를 떠난다고 말했다"고 했다. 레논은 "짜릿해, 마치 이혼과 같아"라고 말했으며 뒷수습은 나머지의 몫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레논이 가지 않았다면 비틀스는 계속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카트니는 "레논이 아내인 오노 요코와 새 삶을 살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매카트니는 매니저 앨런 클라인도 해체의 다른 원인으로 지목했다. 클라인은 멤버들에게 비틀스의 해체를 일정기간 숨기기를 권했다.
이어 "몇 달 동안 연기를 해야 했다"며 "비틀스의 끝을 알고 있었지만 떠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매카트니는 비틀스 멤버를 상대로 계약해지 소송을 걸며 해체를 본격화했다. 매카트니는 비틀스의 노래가 클라인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비틀스를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으며 멤버들도 훗날 자신에게 감사했다"고 언급했다.
매카트니와 BBC의 인터뷰 전문은 23일에 나올 예정이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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