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기 귀찮아!" 부동산도 '편리미엄 시대'..서울 구로 공급물량 눈길
2030세대의 똑똑한 소비(편리미엄)의 경제 트렌드가 부동산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편리미엄’이란 편리함이 곧 프리미엄이라는 의미로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친 신조어로,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에 있어서도 이 편리미엄의 가치가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주 52시간 근무, 워라밸, 편리미엄 트렌드로 주거 편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도 직주근접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공고된 아파트와 오피스텔 중 1순위 청약 경쟁률을 확인해 본 결과 직주근접성이 좋은 단지들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주택 수요자들은 주거지와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으로 이사 온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직주근접을 꼽은 응답자는 29.7%였다. 시설이나 설비 상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직주근접에 대한 선호도가 더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여건보다는 거주지와 회사의 거리가 최우선 순위로 된 것이다. 퇴근 후 도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 좋은 점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편리한 삶을 추구하려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직주근접 선호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한 입지를 갖추는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가 분양 중이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일원에 공급되는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총 전용면적 40~70㎡ 188실로 구성된다.
-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다수 대학교 인접한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마감 임박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기반, 직주근접성이 빼어나다. 1호선 오류동역 도보 7분 거리 역세권 입지로, 오류동역을 통해서는 용산역까지 25분, 시청역까지 3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 7호선 온수역과 천왕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및 광역시와도 접근이 수월해 직장인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오류 IC를 이용하여 남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에 진입이 수월하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주민센터 등 관공서가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사업지에서 도보로 오류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고척스카이돔, 디큐브시티,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등 문화시설도 가까우며, 개봉근린공원, 개웅산공원 등 녹지공간 또한 풍부하다. 이 외에도 코스트코(예정), 킴스클럽(구로점) 쇼핑공간과 구로 성심병원 등 대형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가 들어서는 오류동 주변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산/구로디지털단지)의 IT업계 종사자와 서울한영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유한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 여러 대학이 인접하고 있어 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신구로선의 교통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을 확정하면서 당초 초안에 제시된 신구로선 계획안이 신규 사업으로 최종 반영됐다.
신구로선은 경기 시흥 대야역에서 옥길역·항동역·온수역·궁동·개봉·고척·양천구청을 지나 서울 목동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특히 신구로선이 개통되면 시흥에서 목동까지 가는 출·퇴근 시간이 45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신혼부부, 4인 가족까지 거주할 수 있는 희소성 높은 2~3룸 위주로 구성된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거주지 제한이 없다. 이 외 계약금 대출 및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해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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