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대표팀, 세계단체선수권 남·녀 나란히 8강 진출
[스포츠경향]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단체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모두 8강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11일 밤 덴마크 오르후스 세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우버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집트를 5-0으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타히티를 5-0으로 완파한 한국은 2승째를 올리며 13일 열리는 대만과 최종 3차전 결과와 관계 없이 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버컵’으로 불리는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과 함께 2년마다 열린다. 한국은 2018년에는 우버컵 3위, 토마스컵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연기된 대회가 올해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총 5경기를 치러 3승을 따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단식 김가은(삼성생명),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전주이(화순군청)와 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모두 2-0으로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남자 대표팀도 8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 독일을 4-1로 꺾은 한국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토마스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프랑스를 4-1로 누르고 2연승으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허광희(삼성생명)가 1단식을 잡고 김동훈(밀양시청)이 2단식에서 승리를 내줬으나 강민혁-김원호(이상 삼성생명)가 복식에서 승리하고 단식의 전혁진(요넥스)과 복식 에이스 서승재(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가 모두 승리하면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역시 2승 중인 덴마크와 14일 최종 3차전에서 조 1위를 놓고 다툰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이슈] 팬미팅 앞둔 지연-준PO 한창인 황재균, 스타커플 최악의 ‘이혼 아웃팅’
- ‘160만 유튜버’ 히밥, 월급 깜짝 공개 “지난달 3500만원”
- [종합] 쯔양이 돌아왔다 “응원에 버텼다”
- [종합] 이시영, 달라진 얼굴에 성형 의혹까지…“딴 사람 만들어줘” 간접 해명
- [종합] 덱스♥고민시, 묘한 핑크빛 기류? “동갑이라 좋아” (산지직송)
- AOA 혜정 “화해 아직 안해···아무도 연락 안한다”
-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천고마비’의 가을을 삼키다
- 최동석도 박지윤 지인 ‘맞상간소송’ 제기···파경이 진흙탕싸움으로
- [단독] 장윤정 ‘립싱크 논란’ 없다···‘광양 K-POP 페스티벌’ 예정대로
- [스경X인터뷰] ‘굿파트너’ 장나라 “제 인생의 ‘굿파트너’는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