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푸드나무 '스마트 물류센터' 정식 가동

박진형 2021. 10. 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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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다이어트 전문 유통 플랫폼 기업 ㈜푸드나무와 경기도 용인에 구축한 스마트자동화통합물류센터를 정식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물류센터에 온라인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푸드나무가 생산하는 닭가슴살 등 간편 건강식품의 주문 접수부터 포장, 출고, 배송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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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다이어트 전문 유통 플랫폼 기업 ㈜푸드나무와 경기도 용인에 구축한 스마트자동화통합물류센터를 정식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플랫폼 '랭킹닭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현대글로비스와 물품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 자동화 통제가 가능한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물류센터에 온라인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푸드나무가 생산하는 닭가슴살 등 간편 건강식품의 주문 접수부터 포장, 출고, 배송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또 전 과정 콜드체인 작업환경을 구축해 상품의 신선도 유지도 보장한다.

해당 스마트물류센터는 첨단 물류시스템,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일 최대 1만4000건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 인건비가 줄어들고 연간 8.8%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스마트 물류 설비 투자에 대한 업계 안팎의 요구는 최근 더 높아졌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7000여 개 물류 창고시설 중 36%는 2000년 이전에 준공돼 노후화가 심하다.

정부도 지난해 10월 물류시설법 시행령을 고쳐 스마트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스마트물류 체제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업계 내외에서 활발하다”며 “이에 뒤처지지 않고 물류의 첨단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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