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JP모건 회장 "공급망 문제는 일시적.. 내년에는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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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글로벌 공급망 문제는 일시적이며, 내년에는 충분히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날 국제금융연구소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내년에는 공급망 문제가 전혀 이슈가 되지 못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그러했듯 훌륭한 시장 시스템이 문제를 조정해 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공급망 문제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오는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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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글로벌 공급망 문제는 일시적이며, 내년에는 충분히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날 국제금융연구소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내년에는 공급망 문제가 전혀 이슈가 되지 못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그러했듯 훌륭한 시장 시스템이 문제를 조정해 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최근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여러 국가들은 공급망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도체 공급이 부족해져 여러 완성차 기업들의 제품 공급이 감소했으며, 노동력 부족으로 컨테이너선 운항이 줄어 상품 수출입과 배송도 차질을 빚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공급망 문제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오는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다이먼 회장은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점을 근거로 경제가 계속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코로나 사태와 공급망 문제 등으로 특정 제품에 대한 구매가 어려워져도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 계속 소비가 늘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소비자들은 다른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들은 자동차를 살 수 없는 대신 주택 개조에 돈을 쓰고,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자 국내 여행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비는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20% 증가했고, 기업들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먼 회장은 이날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비트코인은 개인적으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강력한 규제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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