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인에 테라스까지 오피스텔 닮은 오피스 '눈에 띠네'

2021. 10.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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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사무 공간에서 '삶' 중심 콘텐츠로 진화중
지축역 리더플렉스 '멀티 오피스' 특화 설계 '눈길'
코로나 정국에도 상가. 오피스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는 재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1년 전국 상반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주거용 오피스텔 제외)은 작년 상반기 대비 2만5304건이 늘어난 18만1335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피스 시장은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 특화 상품으로 고객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오피스는 상품 구성력이 탄탄해져 과거와 달리 단순 사무공간이 아닌 먹고 일하면서 생활까지 가능한 ‘라이브 오피스’ 개념의 다양한 특화 설계로 업무 효율성을 높혀주는 이른바 ‘멀티 오피스’ 까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홍보관을 연 ‘지축역 리더플렉스’는 워라벨을 겨냥한 ‘오피스텔 닮은 오피스’ 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지축역 리더플렉스’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벨 세대가 오피스 주 수요층으로 자리잡으면서 오피스 상품도 진화중이다”며 “ 때문에 지금의 오피스는 일만하는 공간을 넘어선 삶의 일부로 재해석 되고 있다”며 인기비결을 소개했다.

관계자는 또 “장기간 코로나로 순환근무 및 1인 기업, 스타트업. 프리랜서 등 중소형 규모의 기업수가 급증하면서 소형 오피스 시장이 활발해졌다”는 분석도 덧붙혔다.

특히, ‘지축역 리더플렉스’는 단순 업무공간이 아닌 신개념 복합 공간에 ‘빌트인’(고급 싱크대, 인덕션, 냉장고, 고급 바닥재) 무상 제공, 옥상 및 층별 휴게공간(일부), 테라스 오피스(일부), 북한산 조망 등 파격적인 단지 특화 설계로 소형 오피스의 니즈에 맞는 상품으로 구성해 진화된 오피스로 평가받고 있다.

입지도 뛰어나나. 서울과 한정거장인 지축역 바로 앞 건물로 24시간 상권인 지축역 중심상권내에 위치하고 신분당선 삼송 연장선(예정)과 GTX-A노선(23년 예정) 호재, 은평뉴타운·삼송,·지축지구 등 약5만여 배후세대를 두었다.

여기에 부동산 비규제 상품이라 청약통장도 필요없고 당첨 제한, 주택 보유수등과 무관하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오피스 진화는 점진적으로 공간의 중심에서 인간 삶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다”며 “그러나 부동산인 만큼 입지, 적정 분양가, 상품력 등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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