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분기 어닝시즌 시작..이번 주 주요 은행 '준비 중'

SBSBiz 2021. 10. 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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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됩니다.

이번 주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등 주요 은행이 준비 중인데요.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3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호한 수준인데요.

하지만 2분기 이익 증가율과 비교했을 때 증가세는 둔화됐습니다. 

공급 차질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리스크라는 지적입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미 백악관은 주요 산유국에 글로벌 경기회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 원유 생산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원유시장을 주시하고 있으며, 국내외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앙은행이 긴축 신호를 보내면서 기업들이 예방적 성격의 차입금을 상환하고 신규 채권 발행을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차입 비용이 과거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급하게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다만, 차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향후 예상되는 비용 증가에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공급망, 에너지 문제 등에 주목했는데요.

공급망 이슈는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지연의 결과라고 분석했고, 에너지 문제는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 속에 충분한 연료 대책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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