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CEO, 공급망 문제는 일시적, 내년에 해소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로이터뉴스1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는 일시적인 것으로 내년에 해소될 것이라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전망했다.

다이먼 CEO는 11일(현지시간) 국제금융연구소가 개최한 회의에서 공급망 문제에 대해 "내년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위대한 시장 시스템에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다른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들은 코로나19 이전보다 20% 더 많이 소비하고 있다"며 "또한 기업들은 매우 건실하고 오랫동안 이 수준의 지출을 할 것"이라며 낙관했다.

비트코인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이 되고 싶진 않다.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면서도 "우리 고객들은 성인이고 그들은 각기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그것이 시장을 형성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5만7000달러 선을 회복했으며 시가총액 1조달러가 넘고 있다.

다이먼은 "앞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 정부 기관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연구를 하는 행정명령을 조만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그렇지만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지난달말 미국은 비트코인을 금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