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300명 안팎 예상..연휴 후 확진자 폭증 우려

정다은 기자 2021. 10. 12. 0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면서 오늘(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연휴 동안 이동량이 늘어난 만큼 환자 수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방역 당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연휴에 단풍철이 맞물리면서 이동량이 증가한 만큼 연휴 후에 확진자는 다시 가파르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면서 오늘(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연휴 동안 이동량이 늘어난 만큼 환자 수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방역 당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북구의 어린이집에서 지난 7일 이후 원아와 종사자 등 10명이 확진됐고, 용산구 아동시설에서도 지난 5일 이후 11명이 감염됐습니다.

서울 노원구 병원과 경기 용인시 식품제조업체, 광주 북구의 음식점과 대구 중구의 클럽 등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297명 추가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374명 적은 수치로, 사흘째 2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연휴에 단풍철이 맞물리면서 이동량이 증가한 만큼 연휴 후에 확진자는 다시 가파르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김기남/예방접종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연휴 이후에는 검사량이 증가하고 이동량도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효과로 인해서 일정 부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그 영향은 최소 일주일 정도로 보고 있고….]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은 35.7%로 여전히 높습니다.

방역 당국은 연휴 기간 중 여행이나 모임에 다녀온 사람들은 의심 증상이 있으면 미리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다음 달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진입하기 위해 우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민관 합동으로 구성하고 내일 첫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