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1.5% 상승..장중 배럴당 82달러 넘겨

신기림 기자 2021. 10. 12. 0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17달러(1.47%) 뛴 배럴당 80.52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 82달러를 넘기며 2014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북해 브렌트유 12월물 역시 1.26달러(1.53%) 급등해 배럴당 83.65달러에 체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원유시추설비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17달러(1.47%) 뛴 배럴당 80.52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 82달러를 넘기며 2014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북해 브렌트유 12월물 역시 1.26달러(1.53%) 급등해 배럴당 83.65달러에 체결됐다. 장중 84.60달러까지 치솟으며 2018년 10월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글로벌 수요가 중국과 같은 주요 경제국에서 전기, 휘발유 부족을 유발하며 이날 유가를 끌어 올렸다. 인도에서도 석탄 부족으로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잇따르고 있다.

짐 리터부시 원유 전문가는 "에너지 사용이 많은 본격적 겨울을 앞두고 유럽, 아시아에서 에너지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며 "단기적으로 유가도 계속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