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등에 인플레 우려↑..S&P500 -0.69%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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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11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19포인트(0.72%) 내린 3만4,496.06에 거래를 마쳤다.
CNBC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 장중 배럴당 82달러를 찍고 내내 8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며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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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美 성장률 하향 조정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11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19포인트(0.72%) 내린 3만4,496.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0.15포인트(0.69%) 빠진 4,361.19, 나스닥은 93.34포인트(0.64%) 내린 1만4,486.20에 마감했다.
시장은 유가 급등과 경기에 대한 불안에 시달렸다. CNBC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 장중 배럴당 82달러를 찍고 내내 8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며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경기 전망도 나빠졌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5.7%에서 5.6%로 내렸고 내년은 4.4%에서 4.0%로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재정지원책이 줄어들고 소비자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봤다.
국제유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1월물 WTI 가격은 전날보다 1.17달러(1.5%) 오른 배럴당 80.52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이 종가기준 8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10월31일 이후 7년 만의 처음이다. 브렌트유 가격도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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