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당일 접종도 가능"..오늘부터 부스터 샷 첫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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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이 4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2일)부터는 접종을 완료한 이후에 추가로 맞는 부스터샷 접종이 코로나 치료 병원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집니다.
지난 2월 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228일 만에 1차 누적 접종 인원이 4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경우는 18세 이상 인구 중 68.9%, 성인 10명 중 7명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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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이 4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2일)부터는 접종을 완료한 이후에 추가로 맞는 부스터샷 접종이 코로나 치료 병원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집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228일 만에 1차 누적 접종 인원이 4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77.9%,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90% 넘게 백신을 맞았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경우는 18세 이상 인구 중 68.9%, 성인 10명 중 7명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500만 명 안팎은 한 차례도 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83%는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중증 예방 효과가 73%를 넘는다며 백신 접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제 사전 예약 없이도 병원에 전화 문의 등을 통해 당일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김기남/예방접종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이렇게 함으로써 미접종자들이 누구든지 언제라도 조금 더 쉽게 편하게 접종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접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접종을 완료한 뒤 6개월이 지나 추가로 접종하는 부스터 샷도 오늘부터 국내 처음으로 시작됩니다.
첫 적용 대상은 전국 160개 코로나 치료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4만 5천 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독감 예방 백신 접종도 본격화돼 오늘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70세 이상은 18일부터 65세 이상은 21일부터 시작됩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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