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인천 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 어선 1척 나포

김형래 기자 2021. 10. 12. 0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해 북단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 어선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70t급 중국어선 1척을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 2척을 발견해 한 척은 나포하고 나머지 한 척은 퇴거 조치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해 북단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 어선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70t급 중국어선 1척을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국 어선은 어제(11일) 저녁 6시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83㎞ 해상에서 서해 특정 해역을 7km가량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 2척을 발견해 한 척은 나포하고 나머지 한 척은 퇴거 조치했습니다.

이 중국어선들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바다에 투하한 긴 자루 형태에 그물을 저속으로 끌면서 물고기를 잡는 '쌍타망' 방식으로 조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중국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5명 등을 상대로 기초조사를 마치는 대로 선박을 전용부두로 압송해 구체적인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