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그날 뭘 본거야?"..장선율 그림보고 다그쳐('하이클래스')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장선율을 다그쳤다.

1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이 실어증에 걸린 안이찬(장선율 분)이 그린 검은 그림자에 대해 물었다.

이날 안이찬은 학교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말을 못했다. 이에 곽시우(서윤혁 분)은 "말도 안 된다"라며 어이없어 했고, 이에 황재인(박소이 분)은 "아직 이찬이 다 안 나았다고 했잖아. 그만 괴롭혀"라며 그의 편에 섰다. 이에 안이찬은 메모로 "고맙다"라고 적었고, 황재인은 "내가 누나잖아"라며 그를 토닥였다.

이후 송여울(조여정 분)은 안이찬이 그린 시커먼 괴물의 정체에 대해 "이거 뭐야 이찬아? 이거 재인이 이모야?"라고 궁금해했고 "그날 뭘 본거야? 어? 그날 뭘 본건지 엄마한테 말해봐. 이거 누구야? 어?"라며 안이찬을 다그쳤다.

이에 안이찬이 소리를 지르며 괴로워하자 송여울은 "그래 알았어. 얘기 안 해도 돼. 미안해. 엄마가 잘 못 했어. 엄마가 미안. 미안해"라고 정리했다. 한편 안이찬의 심리상담교사는 송여울에게 "가장 무서운 기억에 대한 그림이었어요. 어머님 이제는 아이를 기다려주셔야 돼요.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 할 수 있게요. 너무 조급했다가는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라고 설득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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