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업셋' 빠진 프나틱 완벽하게 꺽고 순항 시작 [롤드컵]

고용준 2021. 10. 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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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샌드박스서 지휘봉을 잡았던 야마토캐논 감독의 프나틱은 완전체가 아니었다.

집안 사정으로 출전에서 제외된 '업셋' 엘리아스 립이 빠진 프나틱은 한화생명의 상대가 안됐다.

한화생명이 프나틱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순항을 시작했다.

프나틱은 초반부터 한화생명을 흔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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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제공.

[OSEN=고용준 기자] LCK 샌드박스서 지휘봉을 잡았던 야마토캐논 감독의 프나틱은 완전체가 아니었다. 집안 사정으로 출전에서 제외된 '업셋' 엘리아스 립이 빠진 프나틱은 한화생명의 상대가 안됐다. 한화생명이 프나틱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순항을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11일 오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 1일차 프나틱과 경기서 빠른 템포로 경기를 풀어간 상대를 완벽한 운영으로 제압하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프나틱은 초반부터 한화생명을 흔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한 박자 늦은 인베이드부터 카운터 정글링까지 연결하면서 미드-정글 교전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 

'쵸비' 정지훈이 먼저 쓰러졌지만, 한화생명은 흔들리지 않았다. 협곡의 전령을 두고 맞붙은 대치 상황에서 득점을 올린 한화생명은 라인전의 우세를 경기까지 연결시키면서 첫 번째 드래곤까지 사냥에 성공하면서 전장의 주도권을 잡았다. 

균형의 추를 끌고 온 한화생명은 미드를 공략하면서 주도권 굳히기에 나섰다. 불리하게 출발했던 오브젝트 경합 역시 한화생명쪽으로 분위기를 끌고 오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한화생명 공격의 흐름을 주도한 것은 '뷔스타' 오효성의 쓰레쉬로 킬 관여율 100%로 상대의 맥을 기막히게 끊어냈다. 

승부처는 세 번째 바람 드래곤을 두고 붙은 한타. 4킬을 챙긴 한화생명은 미드 2차까지 밀어붙이면서 완전히 전장을 틀어쥐었다. 흐름을 탄 한화생명은 첫 바론을 챙기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렸다. 

승부의 추가 기운 상황에서 한화생명은 상대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두 번째 내셔남작까지 가져간 한화생명은 마지막 대응에 나선 상대에게 에이스를 선사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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