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박은영 "장민호와 10년전 같은 프로에"→샤이니 민호X허재 시즌2 신입단원 [종합]

하수나 2021. 10. 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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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은영이 장민호와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인연을 소환했다.

또한 조영구가 과거 유정현과 아나운서 최종면접까지 갔던 비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11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에선 아나운서 유정현, 조영구, 오정연, 박은영이 뭉친 '아나조유' 팀이 골프왕 팀인 장민호, 이동국, 양세형, 이상우와 대결을 펼쳤다.

또한 조영구는 유정현과 아나운서 최종면접까지 갔던 인연이 있다고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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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박은영이 장민호와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인연을 소환했다. 또한 조영구가 과거 유정현과 아나운서 최종면접까지 갔던 비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11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에선 아나운서 유정현, 조영구, 오정연, 박은영이 뭉친 ‘아나조유’ 팀이 골프왕 팀인 장민호, 이동국, 양세형, 이상우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골프왕 팀과의 미팅에서 장민호와 이동국이 들어오자 아나조유 팀에서 “모델 같다”라는 감탄이 터져 나왔고 장민호는 “양세형이 들어오면 진짜 모델 같아서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세형이 등장하며 유정현과 조영구를 향해 매운맛 입담으로 인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은영은 장민호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박은영은 “장민호 씨와 10년 만에 만난다”고 반가워했고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하기 전에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란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거기서 박은영 씨가 MC로 나왔다”고 같은 프로그램에 MC와 참가자로 만났던 인연을 소환했다. 박은영은 “그때도 1등을 하셨다. 이후 조용히 활동하시나 했는데 역시는 역시였다”고 재능이 만개한 장민호의 뜨거운 인기를 반겼고 조영구 역시 “장민호의 시대가 왔다”고 거들었다. 

오정연 역시 오래전 양세형과의 만남을 소환했다. 오정연은 “저 역시 양세형 씨를 18년 만에 만나는 것 같다. 전에 부산 (방송)에서 뵙고 뭔가 연락을 했었는데 되게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오정연은 양세형에게 “당시에 먼저 연락하지 않았나. 군대 갔다 오고...기억이 나는데?”라고 물었다. 그러나 양세형은 “저는 누님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고 오정연은 “누님이라뇨....83년생 아니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저 85년생이다. 누구랑 헷갈리시는 거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조영구는 유정현과 아나운서 최종면접까지 갔던 인연이 있다고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조영구는 “나는 유정현 씨와 ‘한밤의 TV연예’를 15년 넘게 함께 했다”고 밝혔고 유정현은 “내가 SBS아나운서가 됐을 때 최종면접에 함께 있던 분이 조영구 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조영구는 “아나운서 최종면접까지 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유정현이 MC로 뽑혔다는 것. 이어 유정현은 “당시 (방송사에서)너무 아까운데 MC리포터를 뽑자고 해서 당시 공채로 지석진 씨와 조영구 씨가 뽑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아나조유 팀과 골프왕 팀의 골프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승부치기까지 접전끝에 골프왕 팀이 승리했다.

그런가운데 이날 이동국과 이상우가 졸업을 하고 시즌2의 신입단원이 공개됐다. 장민호, 양세형과 시즌2에서 함께 할 신입단원으로 샤이니 민호가 등장했다. 샤이니 민호는 섭외를 받고 너무 설렜다며 최근 골프에 푹 빠져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박하게 2회 마스터즈 대회 우승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또다른 신입생으로 농구대통령 허재가 등장했다. 허재는 "골프는 레슨을 한번도 안받았다. 어깨 너머로 배워서 나만의 타법이 있다"고 허세미를 뽐냈다. 이날 허재의 등장에 김국진은 "공 쳐?"라고 물었고 허재는 "난리 난다"고 허세미를 뽐내며 웃음을 안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골프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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