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민주당 가입"..60대 女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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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자신의 개인정보를 도용 당해 본인도 모르게 더불어민주당 당원에 가입됐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고소장을 접수한 이튿날인 지난 8일 고소인 A씨(60대·여)를 상대로 조사를 마쳤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은행으로부터 민주당 당비를 자동이체 하겠다는 문자를 받아 민주당 경기도당에 사실을 확인한 결과, 자신이 민주당원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자신이 지난 6월 취업한 회사의 관계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무단 이용한 것 같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고소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조만간 소환조사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