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KT 서동철 감독 "주눅 들지 않은 것이 승리 요인"

창원/황민주 2021. 10. 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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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KT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92-76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KT 서동철 감독은 "홈 개막전 패배로 선수들이 주눅들어있을까 걱정했는데 잘해줘서 첫 승을 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승장 서동철 감독]Q. 경기 총평은?홈 개막전을 놓치고 선수들이 주춤하지 않고 시즌 첫 승을 거둬 기분이 좋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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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92-76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KT 서동철 감독은 "홈 개막전 패배로 선수들이 주눅들어있을까 걱정했는데 잘해줘서 첫 승을 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승장 서동철 감독]

Q. 경기 총평은?

홈 개막전을 놓치고 선수들이 주춤하지 않고 시즌 첫 승을 거둬 기분이 좋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홈 개막전 패로 인해 선수들이 주눅들어있을까 걱정했는데 3쿼터에 완전히 잘해줘서 시즌 첫 승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Q. 정성우의 득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오늘(11일)은 정말로 정성우의 3점슛이 기대 이상으로 잘 들어갔다. 정성우를 영입하고 3점슛이 없다기 보다는 약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했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정성우가 슛 자세도 깔끔하고, 오픈되었을 때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허훈이 있기도 하지만 오픈 기회에는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말했다. 정성우는 언제든지 슛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Q. 최창진이 경기를 풀어 주었다고 생각하는가?

오늘 최창진의 경기력은 아주 만족스럽다. 공백이 컸기 때문에 연습을 한다면 기대가 큰 선수이다. 굉장히 잘했다.

 

Q. 마이어스는 같이 속공, 수비하는 부분에서 잘해주었지만 라렌 선수의 부진은 아쉬운데?

마이어스는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만큼 해주고 있는데, 라렌은 아직은 아닌 것 같다. 라렌이 빨리 살아났으면 하는 마음이다. 정성우, 마이어스와의 호흡은 점수 차를 벌리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Q. 하윤기도 두 경기 발전된 모습을 보였는데?

어제(10일) 경기도 하윤기와 마이어스가 인사이드에서 중복되고 경로가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 팀내 연습 경기에서도 그랬었다. 동선이 겹치지 않게 주문을 했는데 호흡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윤기가 들어오면서 걱정했던 것이 인사이드였는데 잘했다.

 

[패장 조성원 감독]

Q. 경기 총평은?

1, 2쿼터에 준비한 수비로 경기를 이끌려고 했지만 3, 4쿼터에 준비한 수비가 지켜지지 않은 것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약속했던 부분들을 지켜줘야 하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았다. 승부는 3쿼터에 결정이 났던 것 같다.

 

Q. 정성우의 수비에 대해 강조하지 않았는데?

정성우의 슛이 그렇게 들어갈 줄은 몰랐다. 들어간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대신 나머지 수비가 무너진 것이 아쉽다.

 

Q. 이재도와 이관희의 호흡에 대한 완성도는 몇 퍼센트 정도인가?

이재도는 잘해주었는데 이관희가 자기 포지션을 못 찾고 있다. 호흡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이관희가 자기 페이스를 찾아줬으면 한다. 이관희는 삼성 전에서 부담을 많이 가졌던 것 같고,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글 / 창원 황민주 기자 
#사진  /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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