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한채아, 쌍둥이 딸 궁 밖으로 빼돌렸다 "살려야 한다"

연휘선 2021. 10. 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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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에서 한채아가 쌍둥이 딸을 살리기 위해 궁 밖으로 빼돌렸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드라마는 빈궁(한채아 분)이 쌍둥이 남매를 출산하는 비극으로 시작됐다.

그는 휘하 무사와 상궁을 시켜 무사히 깨어난 상궁을 궐 밖으로 빼돌리며 쌍둥이 왕자와 공주의 폭풍 같은 운명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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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연모’에서 한채아가 쌍둥이 딸을 살리기 위해 궁 밖으로 빼돌렸다.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에서는 쌍둥이의 비극이 시작됐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드라마는 빈궁(한채아 분)이 쌍둥이 남매를 출산하는 비극으로 시작됐다. 가상의 나라, 이 곳에서 왕실의 쌍둥이는 저주 같은 비극적인 의미로 해석됐다.

왕은 분노했고 책임을 빈궁의 아버지이자 자신을 왕으로 만든 공신 한기재(윤제문 분)에게 돌렸다. 한기재는 진노한 왕에게 "오늘 밤 왕실에서 태어난 아기는 오로지 원손마마 뿐"이라며 "누구도 쌍생의 비밀을 아는 이는 없을 테니 염려하지 마시라"라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쌍둥이의 탄생을 아는 모든 사람들을 죽였다. 한기재의 명령을 받은 정석조(배수빈 분)는 가차없이 모두 죽여나갔다. 심지어 한기재는 딸인 빈궁까지 위협했다.

빈궁은 딸의 목덜미에 침을 놔 태어나자마자 죽은 척 위장했다. 그는 휘하 무사와 상궁을 시켜 무사히 깨어난 상궁을 궐 밖으로 빼돌리며 쌍둥이 왕자와 공주의 폭풍 같은 운명을 암시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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