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낙지 벌크업 시도?! "먹을 게 없으니 튀김 가루라도"→붐 "흉측" (안다행)

하승진이 낙지 튀김 조리를 위해 나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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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혹4가 갯벌에서 낙지 3마리를 채취했다.

이날 혹4는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낙지 채취에 나섰으나 3마리밖에 잡지 못했다. 1인당 1마리도 먹지 못하는 양에 튀김의 양을 늘리기로 결정한 혹4. 튀김가루만 넣는 김병현을 보며 하승진은 “달걀이랑 같이 해야 하지 않냐. 달걀 묻혀서 반죽하면 좋다”고 하며 튀김 반죽에 나섰다.

김병현이 준비해 온 달걀 2개를 넣고 튀김가루를 또 추가하며 양을 늘리기 시작한 하승진. 그는 “먹을 게 없으니까 튀김 가루라도 두껍게 해서 먹어야 한다. 두툼하게. 탕수육도 그런 거 있지 않냐”고 말해 빽토커들을 폭소케 했다.

하승진이 튀김 가루로 낙지를 벌크업 시키는 동안 한쪽에선 김병현이 기름 온도를 체크했다. 안정환과 현주엽의 요리를 어깨너머로 본 김병현은 튀김 가루를 기름 위에 뿌리기 시작했으나 기름엔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김병현은 또다시 가루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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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를 목격한 하승진은 “가루를 뿌리는 게 아니라 반죽을 넣는 거다”고 하며 김병현에게 알려줬고 이후에도 “넣어서 저으면 안 된다. 한 번씩 공기를 노출시켜 줘야 한다”고 했다. 이에 김병현은 “승진아 근데 나 너랑 친해지기 힘들 거 같다. 갑자기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완성된 벌크업 낙지 튀김. 붐은 “올해 제가 본 튀김 중 가장 흉측하다”라고 하며 인상을 찌푸리기도.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나도 먹고 싶진 않다 ㅋㅋㅋ”, “저게 튀김 껍질이지 낙지 튀김인가 ㅋㅋㅋ”, “3마리 누구 코에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