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연모' 한채아, 쌍둥이 딸 지키고자 죽음 꾸몄다.. "강렬 오프닝"

이혜미 2021. 10. 11. 2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 드라마 '연모'가 딸을 지키고자 아이의 죽음을 꾸민 한채아의 모습을 그리며 충격 오프닝을 장식했다.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연모'에선 사살 위기에 처한 아이를 궐 밖으로 빼돌리는 빈궁(한채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상가상으로 한기재가 직접 아이를 해하려 하면 빈궁은 딸아이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로 아이를 궐 밖으로 내보내는 빈궁의 모습을 그리며 '연모'가 충격 오프닝을 완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새 드라마 ‘연모’가 딸을 지키고자 아이의 죽음을 꾸민 한채아의 모습을 그리며 충격 오프닝을 장식했다.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연모’에선 사살 위기에 처한 아이를 궐 밖으로 빼돌리는 빈궁(한채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빈궁이 쌍생아를 출산한 가운데 왕은 “왕실에 쌍생아는 절대 불가하가. 계집과 한 배에서 태어난 아들을 그 누가 왕자로 인정하려 하겠느냐? 이제 이 일을 어찌 책임질 것인가?”라며 분노했다.

이에 당시 왕세자였던 혜종(이필모 분)은 타개책을 찾으려 했으나 빈궁의 아버지 한기재(윤제문 분)가 “오늘 밤 왕실에서 태어난 아이는 오로지 원손 마마뿐입니다. 누구도 쌍생아의 비밀을 아는 자는 없을 터이니 염려하지 마십시오”라 냉큼 약속하면서 선택지를 잃었다.

소식을 들은 빈궁이 “살려주십시오, 전하. 계집으로 태어난 것이 죽어야 할 이유는 될 수 없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당신 딸입니다”라 호소했음에도 혜종은 왕의 명령을 거절할 수 없다며 굴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빈궁은 “아니요, 아닙니다. 이 아이의 아버지인 저하의 뜻이 중요합니다. 그냥 말씀해주십시오. 저하께서 답해주십시오”라고 애원했으나 혜종은 “나 역시 이 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버릴 것이요”라고 일축했다.

설상가상으로 한기재가 직접 아이를 해하려 하면 빈궁은 딸아이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는 빈궁이 꾸며낸 것. 눈물로 아이를 궐 밖으로 내보내는 빈궁의 모습을 그리며 ‘연모’가 충격 오프닝을 완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연모’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