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술, 말주변 연습보다 알맹이부터 채워라
김지혜 기자 2021. 10. 11. 21:50
EBS1 '비즈니스 리뷰'
[경향신문]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요즘, 소통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자신만의 ‘말’로 증명해야 하는 새로운 시대가 찾아왔다. 이제 우리는 상대의 소속에 주목하기보다 상대가 하는 말을 통해 그 사람을 파악하고 이해한다. 개인의 존재 가치를 만들고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있는 말’은 어떻게 탄생하는 것일까. EBS 1TV <비즈니스 리뷰> ‘당신의 말은 몇 살입니까’에서 강원국 작가의 말하기 비결을 배워본다.
우등생들에게 철저한 예·복습이라는 공부 비결이 있듯, 말 잘하는 리더들에게는 세 가지 습관이 있다. 바로 ‘준비’하고 ‘연습’하고 ‘복기’하는 습관이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할 말을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 준비한 말을 충분히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양한 방식과 단계별로 연습하며 완벽히 숙지한 말만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을 마친 후에는 자신의 말을 복기하며 후회되는 말과 미처 못했던 말을 생각해본다. 말실수를 줄이고 다음에 더 나은 말을 하기 위해서다. 방송은 12일 밤 12시15분.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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