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KT 정성우 개인 최다 29점, 이관희+이재도 득점과 같다

창원/이재범 2021. 10. 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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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가 개인 최다 29점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2점슛(3개)과 자유투(2개)로 8점을 추가한 정성우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9점을 기록했다.

정성우는 이날 3점슛 7개와 29점이란 개인 최다 기록 두 가지를 동시에 새로 썼다.

이재도와 이관희는 이날 각각 18점과 11점으로 정성우의 29점과 같은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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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가 개인 최다 29점을 폭발시켰다. 이관희와 이재도가 합작한 29점과 동일하다.

수원 KT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창원 LG를 92-76으로 꺾었다. KT는 1패 뒤 첫 승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고, LG는 2연패에 빠졌다.

KT는 허훈의 공백을 걱정했지만, 정성우가 득점력 하나만큼은 허훈을 잊게 만들었다.

조성원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중요한 건 수비다. 평가절하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정성우, 박지원이 슛이 없어서 이들에게 슛을 내주고 다른 선수들의 슛을 최소화하려고 수비를 준비했다”고 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영입할 때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공격력도 능력이 없는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정성우의 득점력을 인정했다.

정성우는 자신을 신뢰하는 서동철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이, 옛 스승이 자신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자 마음껏 3점슛을 던져 7개나 성공했다. 여기에 2점슛(3개)과 자유투(2개)로 8점을 추가한 정성우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9점을 기록했다.

정성우의 기존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지난 3월 28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기록한 24점이었다. 당시 3점슛 성공 4개도 개인 최다 기록.

정성우는 이날 3점슛 7개와 29점이란 개인 최다 기록 두 가지를 동시에 새로 썼다.

정성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 선수(FA)로 풀렸다. 정성우는 자신을 신인왕을 만들어준 LG에서 은퇴해 구단 사무국 직원을 꿈꿨다.

하지만 LG는 역시 FA였던 이관희와 이재도를 잡는데 많은 보수를 소진해 정성우와 계약할 수 업었다.

이재도와 이관희는 이날 각각 18점과 11점으로 정성우의 29점과 같은 득점을 올렸다.

정성우는 자신을 버린 LG를 상대로 붙잡았어야 한다는 걸 제대로 증명했다. 허훈의 부상 공백을 메운 정성우는 KT에게 첫 승을 선물한 건 덤이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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