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LG 이관희, 정규경기 통산 49번째 400스틸 달성

이관희가 400스틸을 달성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창원 LG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수원 KT와 홈 개막전에서 76-92로 졌다. 서울 삼성과 시즌 첫 경기에 이어 이날도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관희는 이날 11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8개 중 3개를 넣었지만, 2점슛 7개 중 1개만 성공한 게 아쉬웠다.

이관희는 이 가운데 3스틸을 추가하며 정규경기 통산 401스틸로 400스틸을 넘어섰다. 스틸 순위에서 박상오와 함께 공동 49위였던 이관희는 단독 49위에 올랐다.

이관희는 평균 20분 이상 출전한 2017~201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평균 1개 이상 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68개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관희는 이번 시즌에도 꾸준하게 출전한다면 최소 50개 이상 스틸을 추가 가능하다. 39위인 송영진의 449스틸까지는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스틸 1위는 1,505개의 주희정이 가지고 있으며 깨지지 않을 기록으로 여겨진다.

#사진_ 홍기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