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디발라와 연락해" 포그바, 이적설 재점화..유베는 '램지 카드' 고려

오종헌 기자 2021. 10. 11.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벤투스가 아론 램지를 활용해 다시 한번 폴 포그바(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더선'은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복귀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램지를 협상 카드로 제시할 것이다. 유벤투스는 램지가 입단한 뒤 지속적으로 부상 문제를 겪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램지는 웨일스에서는 여전히 핵심적인 존재이지만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는 주전 경쟁에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유벤투스가 아론 램지를 활용해 다시 한번 폴 포그바(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올 시즌 초반 포그바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에서 유망주에 불과했던 그는 유벤투스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렇기에 포그바가 돌아왔을 때 기대감이 상당했으나 부상과 태도 문제가 겹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낙점하고, 적극적으로 기회를 부여했다. 지난 시즌부터 서서히 부활의 움직임을 보인 포그바는 올 시즌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 모두 출전해 7도움을 올리며 리그 도움 1위에 올라있다. 

다만 거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맨유와의 재계약을 질질 끌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잔류를 원하지만 포그바와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다른 구단들의 제의도 들어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벤투스와 파리생제르맹(PSG)이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유벤투스 복귀설이 불거졌다. 현재 프랑스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일정을 소화 중인 포그바는 이탈리아 '스포르트 미디어셋'을 통해 "난 토리노를 사랑한다. 여전히 파울로 디발라 등 옛 동료들과 연락한다. 현재는 맨유에서 뛰고 있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다시 한번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부분 트레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트레이드 대상 선수는 램지다. 램지는 아스널에서 11년 동안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한 뒤 2019년 여름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부상에 시달리면서 제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벤투스 팬들의 빈축을 살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영국 '더 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램지는 유벤투스의 피트니스 체제가 근육 부상에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훈련 중에 때때로 무리를 했고, 이로 인해 허벅지에 피로가 생겼다고 말했다"고 보도했고, 이에 팬들은 분노를 표했다.

영국 '더선'은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복귀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램지를 협상 카드로 제시할 것이다. 유벤투스는 램지가 입단한 뒤 지속적으로 부상 문제를 겪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램지는 웨일스에서는 여전히 핵심적인 존재이지만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는 주전 경쟁에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