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투자해 3천 남아" 주식에 빠진 남편에 서장훈·이수근 분노 (물어보살)

유경상 2021. 10. 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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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빠진 남편에 대한 아내의 폭로가 서장훈과 이수근을 분노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식에 빠진 남편과 그런 남편이 고민인 아내가 찾아왔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주식에 얼마나 투자했는지 물었고, 남편은 3천만원을 투자 중이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종잣돈이 커야 돈이 벌리는데 3천 가지고 결국 얼마 못 번다"고 말했고, 남편은 "큰돈을 벌려는 건 아니다. 아직 생각하고 싶은데 아내는 계속 불안하고 그러니까"라고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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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빠진 남편에 대한 아내의 폭로가 서장훈과 이수근을 분노하게 했다.

10월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부부 의뢰인이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식에 빠진 남편과 그런 남편이 고민인 아내가 찾아왔다. 남편은 외식업 매니저를 10년 하다가 코로나로 힘들어져 사장이 폐업하며 퇴직한 지 한 달째로 실업급여를 받고 있다고. 아내는 “원래 가게를 차린다고 말했었다. 카페를 하겠다, 이야기를 많이 했다. 막상 그만두고 나서는 주식만 한다. 9시 4시까지는 컴퓨터 방에서 거의 안 나온다”고 토로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주식에 얼마나 투자했는지 물었고, 남편은 3천만원을 투자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아내는 “집을 구할 돈으로 아버님이 1억을 해주셨는데 지금 3천 남은 것”이라고 폭로했고 남편은 “아니다. 1억이 부모님이 해주신 게 아니라 고모가 주신 돈도 있는데 고모 돈은 돌려드렸다”고 해명했다.

서장훈은 “종잣돈이 커야 돈이 벌리는데 3천 가지고 결국 얼마 못 번다”고 말했고, 남편은 “큰돈을 벌려는 건 아니다. 아직 생각하고 싶은데 아내는 계속 불안하고 그러니까”라고 둘러댔다.

아내는 “저는 유치원 선생님이다가 아기 낳으면서 그만 뒀다. 저는 복직하고 싶다. 복직한다고 하면 시간 짧은 걸로 하라고 하면서 막상 한다고 하면 못하게 한다”고 다른 불만도 말했다.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면 남편은 아이보다 주식에 더 집중한다고.

서장훈은 남편에게 아내의 불안함을 이해하라고 조언했고, 아내에게도 남편의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헤아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근은 “믿고 기다려줘라”며 “여기 코인하면서 일하기 싫다는 사람들 많다. 그렇게 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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