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7개 작렬' KT 정성우, "(허)훈이가 없어서 진다는 핑계를 잊게 해주고 싶다"

김대훈 2021. 10. 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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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가 허훈의 공백을 충분히 메웠다.

이번 경기에서 정성우(175cm, G)는 3점 7개를 포함 29점을 올렸다.

허훈의 공백은 KT의 악재임은 분명하다.

이에 정성우도 "LG 시절보다는 공격 기회가 많아졌다. (허)훈이가 없어서 진다는 핑계를 잊게 해주고 싶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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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가 허훈의 공백을 충분히 메웠다.

수원 KT가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정규 경기에서 창원 LG를 92-76으로 꺾었다.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정성우(175cm, G)는 3점 7개를 포함 29점을 올렸다. 특히, 3쿼터 KT의 역전을 이끌었다. 3점 3방으로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허훈(180cm, G)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은 활약이었다. 서동철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언제든지 3점을 던질 수 있는 선수이다”고 말할 정도로 신뢰했다.

정성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작 전부터 긴장이 많이 됐다. 잘하고 싶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초반에는 실수가 많았다. 후반에 들어서는 긴장이 풀렸다. 자신 있게 플레이해서 잘 풀렸다”며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이어 “LG 팬들의 함성 소리가 저에게 하는 것처럼 들렸다. 또한, (이)재도 형과의 경쟁이었기 때문에 더 잘했던 것 같다”며 색다른 마음 가짐을 이야기했다.

허훈의 공백은 KT의 악재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정성우의 활약이라면 충분히 메울 수 있다. 이에 정성우도 “LG 시절보다는 공격 기회가 많아졌다. (허)훈이가 없어서 진다는 핑계를 잊게 해주고 싶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감독님이 슈팅은 노력한 만큼 잘된다고 말씀하셨다. 코칭 스태프들과 3점 훈련을 열심히 했다. 감독님이 좋다고 평가해주시니 안도감이 들었다. 감독님은 수비가 떨어져 있으면 슛을 던지라고 하셨다”며 슈팅 능력이 좋아진 까닭을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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