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KT 서동철 감독, "(정)성우는 언제든지 3점을 던질 수 있는 선수"

김대훈 2021. 10. 1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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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감독이 정성우의 슈팅 능력을 칭찬했다.

KT는 1쿼터 슛 난조에 빠지며 0-6까지 끌려갔으나, 김동욱(194cm, F)과 정성우(175cm, G)의 3점으로 조금씩 추격을 시작했다.

이에 서 감독은 "기대 이상으로 3점을 성공했다. 영입 당시에는 슈팅 능력이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훈련을 해보니 3점 오픈 찬스의 성공률은 뛰어났다. 언제든지 3점을 던질 수 있는 선수이다"며 정성우의 슈팅 능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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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감독이 정성우의 슈팅 능력을 칭찬했다.

수원 KT가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정규 경기에서 창원 LG를 92-76으로 꺾었다.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T는 1쿼터 슛 난조에 빠지며 0-6까지 끌려갔으나, 김동욱(194cm, F)과 정성우(175cm, G)의 3점으로 조금씩 추격을 시작했다. KT는 1쿼터를 23-27로 뒤지며 끝냈다.

2쿼터에도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LG는 이재도(180cm, G)를 중심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KT도 외곽에서 LG를 밀어붙였다.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KT는 역전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KT는 2쿼터를 44-49로 마쳤다.

KT는 3쿼터 반전을 이뤘다. 정성우의 연속 3점과 마이크 마이어스(203cm, C)의 덩크 득점으로 52-50으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빠른 패스웍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결국, KT는 2쿼터 열세를 뒤집고 3쿼터를 73-61로 마쳤다.

4쿼터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캐디 라렌(204cm, C)과 마이어스도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KT는 남은 시간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며 첫 승을 거뒀다.

서동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막전을 패배했지만, 주춤하지 않고 이겨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전반전까지는 전날 패배의 여파가 있었으나, 3쿼터에 혈을 뚫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정성우는 이번 경기에서 3점 7개를 포함 29점을 성공했다. 3쿼터 역전에 있어서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서 감독은 “기대 이상으로 3점을 성공했다. 영입 당시에는 슈팅 능력이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훈련을 해보니 3점 오픈 찬스의 성공률은 뛰어났다. 언제든지 3점을 던질 수 있는 선수이다”며 정성우의 슈팅 능력을 칭찬했다.

마이어스는 이번 경기 속공이나 골밑 득점에서 큰 도움이 됐다. 다만, 라렌은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아 보였다.

서감독은 “마이어스는 기대만큼 해주고 있다. 라렌은 아직 폼이 안 올라왔다. 걱정이 된다”며 라렌의 활약을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하윤기(203cm, C)는 마이어스와 호흡이 좋았다. 앞으로의 경기도 동선이 겹치지 않게 플레이 해야 한다"며 두 선수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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