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 예약 없이 당일 접종..내일부터 '추가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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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로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이 4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누적 접종 인원이 오늘로 4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500만 명 안팎은 한 차례도 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내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70세 이상은 18일부터, 65세 이상은 21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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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로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이 4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내일부터는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일명 부스터 샷으로 불리는 추가 접종도 이루어집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누적 접종 인원이 오늘로 4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월 말 접종을 시작한 뒤 228일 만입니다.
이로써 전체 인구 대비 77.9%,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90% 넘게 백신을 맞았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경우는 18세 이상 인구 중 68.9%, 성인 10명 중 7명 정도입니다.
16~17세 청소년의 경우는 전체의 절반인 42만 명이 백신 사전 예약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500만 명 안팎은 한 차례도 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83%는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고 접종 완료 자의 경우 중증 예방 효과가 73%를 넘는다며, 백신 접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신속한 접종 기회를 주기 위해 오늘부터는 사전 예약 없이도 병원에 전화 문의 등을 통해 당일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김기남/예방접종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이렇게 함으로써 미접종자들이 누구든지 언제라도 조금 더 쉽게 편하게 접종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접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접종을 완료한 뒤 6개월이 지나 추가로 접종하는 부스터 샷도 내일부터 국내 처음으로 시작됩니다.
첫 적용 대상은 전국 160개 코로나 치료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4만 5천 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겨울철을 앞둔 가운데 독감 예방 백신 접종도 본격화됩니다.
내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70세 이상은 18일부터, 65세 이상은 21일부터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김호진)
장세만 기자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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