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지역 중심 초중고 16곳 원격수업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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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청원구 오창읍 지역을 중심으로 16개 학교가 12일부터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창지역 초중고 14개교를 비롯해 청주지역 16개 초중고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확진 학생 상당수는 오창지역의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창지역의 또 다른 중학교 학생과 관련된 연쇄감염도 발생, 학생 8명과 가족 등 15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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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청원구 오창읍 지역을 중심으로 16개 학교가 12일부터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창지역 초중고 14개교를 비롯해 청주지역 16개 초중고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학교는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7곳(각리초, 비봉초, 생명초, 양청초, 오창초, 창리초, 청원초), 중학교 4곳(각리중, 생명중, 양청중, 오창중), 고등학교 5곳(양청고, 오창고, 청원고, 청주여고, 충북상업정보고)이다. 또 이들 학교의 학생, 교직원 1만2천271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이달 들어 청주에서 85명의 학생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도 청주에서 학생 15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교생 사적 모임과 관련해 11개교의 학생 31명과 가족 등 3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일 확진된 한 증평의 고교생이 청주에서 친구들과 PC방, 노래방 등에서 1~2명, 2~3명씩 접촉하면서 연쇄(n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 학생 상당수는 오창지역의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창지역의 또 다른 중학교 학생과 관련된 연쇄감염도 발생, 학생 8명과 가족 등 15명이 확진됐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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