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속도 우위' SK, 올 시즌 첫 S-더비 완승 [오!쎈 잠실]

우충원 2021. 10. 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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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올 시즌 첫 S-더비서 승리를 맛봤다.

서울 SK는 1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S더비'서 87-73으로 승리했다.

LG를 꺾고 예상외의 산뜻한 출발을 펼친 삼성을 맞아 SK는 높이의 우위와 수비를 통해 경기를 펼쳤다.

결국 SK는 지난 시즌 상대전적서 열세였던 삼성을 상대로 승리,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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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학생체, 민경훈 기자]

[OSEN=잠실학생체, 우충원 기자] 서울 SK가 올 시즌 첫 S-더비서 승리를 맛봤다. 

서울 SK는 1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S더비’서 87-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내달렸다. 최준용이 22점-8리바운드, 자밀 워니가 20점-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선형도 20점-7어시스트를 뽑아냈다. 

전희철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SK는 지난 오리온과 시즌 개막전서 맹렬한 공격을 펼쳤다. 적극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이 더해지면서 얻은 결과였다. 수비만 강력한 것이 아니라 공격도 원활한 모습을 보였다. 새로 영입된 허일영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LG를 꺾고 예상외의 산뜻한 출발을 펼친 삼성을 맞아 SK는 높이의 우위와 수비를 통해 경기를 펼쳤다. 1쿼터서 최부경이 골밑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최준용과 김선형의 득점이 이어진 SK는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경기를 쉽게 펼쳤다. 

예상보다 빠른 선수교체를 통해 상대 주력 선수를 막아낸 SK는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펼쳤다. 2쿼터 초반 전체 드래프트 1순위 이원석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했지만 점수차는 크게 좁혀지지 않았다. 또 3쿼터 막판 삼성이 반격을 펼쳤지만 리드는 꾸준히 이어갔다. 삼성 김현수에게 외곽포를 허용했지만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흔들 정도의 실점은 아니었다. 

리바운드를 재정비한 SK는 속공으로 점수를 뽑아냈다. 또 상대 파울로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삼성을 강력하게 몰아쳤다. 결국 SK는 지난 시즌 상대전적서 열세였던 삼성을 상대로 승리,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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